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중국 천진 번화가인 빈장따오(滨江道)를 지나다가
스타벅스 리저브? 라고 적혀있는,
뭔가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차원이 다른 으리으리한 건물을 보고
감탄만! 하고 지나치기를 수 차례!
사실 커알못(커피 알지 못하는,,,)인 중잘남,,,
커피믹스가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1인 이기에,
솔직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방문을 하게 되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양 느낌 물씬 나는 스타벅스 리저브의 외관!
(퍼온사진 : 출처 BAIDU)
저녁에는 이런 모습이라고 합니다! 우와!!
코로나 시국이라, 입구에 직원이 상주하며 온도체크와 인원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최대 수용 인원 90명 이라고 합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고와 간략한 설명!
일단 스타벅스를 중국어로
星巴克
[ xīngbākè ]
씽빠커!!
臻选
[ zhēn xuǎn]
그리고 RESERVE라 臻选이라고 하는데,,,,
臻이라는 글자는 처음 보는 글자에다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아름다운 경지에) 오르다'
즉 '경지에 오른 최고만 선별한'
정도의 뜻이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솔직히,,,,
RESERVE 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알아보니,
Reserve의 뜻은 와인 용어에 사용되며 와이너리에서 가장 퀄리티 있는 와인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스타벅스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고급! 커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산지에서 극히 소량만 정성을 들여 재배한 원재료를 이용하여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전 세계 800개 리저브 매장에만 원료 재공을 한다고 합니다.
커피숍 보다는 무슨 BAR같은 느낌입니다.
직원들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를 하는데, 커알못이라 관심이 없네요 ~~
저는 시원한 라떼~~~를 마셔봤습니다.
컵은 굉장이 작은 사이즈고,
뭔가 집에가져가서 사용하고 싶을 디자인입니다.
솔직히 맛은.....
맛은 있지만 무슨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대비 부족한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용기 측면에는 주문 사항을 체크하라고? 다양한 옵션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拿铁
[nátiě]
제가 마신 라떼!
39위안, 한화 6600원 정도!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가격이지만,
중국 물가를 고려했을 때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혹시 손님이 오면 구경시켜줄 겸 다시 올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그 외에는 차라리 일반 스타벅스를 가서 커피를 마실 것 같네요.
그래도 멋진 인테리어 구경을 한 것으로 만족하네요!
이상!
스타벅스 리저브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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