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라이프] 새벽 러닝 시작 및 러닝의 습관화 성공 / 나의 러닝의 목적은 무엇인가?

2026. 6. 4. 11:38취미라이프/러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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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라이프] 새벽 러닝 시작 및 러닝의 습관화 성공 / 나의 러닝의 목적은 무엇인가?

 

5월이 지난 후 적어보는 러닝 일지. 

 

 5월부터는 나의 러닝라이프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바로 아침 러닝을 시작한 것이다. 여름이라 덥지 않은 새벽에 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새벽에 한 번 뛰어봤는데, 새벽 러닝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러닝은 가급적 새벽 러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새벽 러닝 시작 

 

 보통 새벽 5시 반에서 6시쯤 러닝을 시작하는데, 새벽 일찍 나오니 길거리에 사람도 차도 별로 없다. 

 나의 주 러닝 코스인 북소하(北小河) 강변 산책로, 새벽에 오히려 러닝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동지애도 느껴지고 더 달리는데 더 힘이 난다. 

 새벽 러닝을 마치고 찍어본 북소하의 러닝 코스, 여름이라 조금 물비린내가 나긴 하지만 정말 최고의 러닝 코스다. 

 

 새벽 러닝을 시작하면서 나만의 지침을 만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주 2~3회 정도만 새벽 러닝을 할 것, 절대 오버페이스하지 않고 초반에는 무조건 천천히 달리기, 기록에 신경 쓰지 않고 새벽 분위기 자체를 즐겨보기, 이렇게 총 3개다. 

 

 이렇게 나만의 지침을 지키면서, 욕심을 버리고 달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서 러닝을 하는 것이 참 즐겁다.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고, 새벽에도 저절로 눈이 떠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러닝을 마친 후 샤워를 하고 나면 하루 종일 몸이 개운하다. 

 

 왜 이 좋은 것을 진작 하지 않았을까?

 

 

 

러닝의 습관화 성공

 

 5월에는 지난달보다 러닝을 많지 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새벽 러닝을 습관화하는데 성공을 했고, 최소 주 2회 러닝을 하겠다는 다짐은 지켰다. 

 

 러닝을 좀 더 뛰고 싶긴 한데, 취미로 탁구도 병행을 하고 있고 근육 운동도 병행을 하고 있다 보니 아직 체력적으로 러닝 횟수와 거리를 늘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이 된다. 

 

 원래 하지 않았던 러닝이 내 삶에 조금이라도 자리를 잡은 것에 만족하고, 앞으로도 이 기조를 이어가 볼 계획이다. 

 

 

 

 

러닝의 목적과 앞으로의 방향성

 얼마 전 아주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 '모자무싸'에서 황진만이 사람들에게 삶의 목적이 뭐야?라고 묻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는데, 나는 이 장면을 보고 난 뒤, 내가 하는 일들에 목적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러닝의 목적은 뭐지??

 

 올해 1월에 러닝을 시작했는데 시작의 동기는 단순했다. 대상포진이 걸릴 정도로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과연 내가 이 목적에 맞게 러닝을 잘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기록에 집착을 하고, 무리해서라도 뛰는 거리를 늘리려고 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무리를 하게 되어 몸에 조금씩 불편한 부분도 생기기도 했고, 뛰는 순간에도 뛰는 순간 자체를 즐기지를 못하게 된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마음을 고쳐먹고, 목적에 맞는 러닝을 하기로 했다. 

 

  일단 나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정 페이스를 찾았는데, 뛸 때 숨이 크게 자치도 않고 근육과 관절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페이스인 6분대로 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거리는 뛰어도 다음날에 무리가 가지 않는 6km로 정했다. 

 

 이렇게 목표 페이스와 거리에 맞춰서 뛰다 보면 가끔 욕심이 나긴 하지만, 당분간은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목적에 맞게 뛸 계획이다. 

 

 

 5월 내내 6분대 페이스에 맞춰서 뛰다가, 6월 초 첫 러닝에 내 상태 확인 차 힘을 줘서 뛰어봤는데 아주 가볍게 5km 기록 경신을 했다. 

 

 내 몸 상태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하면 자연스럽게 몸도 좋아지고 기록도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마치며...

 새벽 러닝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늘 마주하는 나의 몸뚱이. 

 

 더 좋아지지는 못해도 더 나빠지는 말자.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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