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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

천진에서 북경 하루 당일치기 여행! (경산공원,전문대가,북경오리,천안문광장,금면왕조) 1/2

by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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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9일 현재, 중국과 한국,,

아니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혼란스러운 이 시국! 

 

중국에 거주중인 저 '중잘남'은 외출을 자재하고 대부분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여유 시간이 아~~주 많이 생긴 상황으로, 그간 밀린 여행기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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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9년 11월 30일에, 중국 북경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천진(天津)에서 출발했습니다. 

 

 

천진에서 북경까지 거리는 약 120km로, 승용차로 이동 시 약 2시간 소요되며, 

고속철도 이용할 경우에는 4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고속철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천진<-> 북경 간 고속철도는 20~30분 간격으로 계속 열차가 운행되고 있고,

가격도 50위안 정도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오전 8시경 출발하여 북경남역에 도착 후 첫 목적지인 경산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이용)

 

경산공원(景山公园) 자금성 정 북쪽에 위치한 해발 88.7m의 공원으로

공원 내 산 정상에 오를 경우 자금성을 전망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며,

시간 여건 상 자금성 관람이 어려운 분들은 경산공원에 올라 전체적인 자금성의 모습을 조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09년 북경 유학당시 찍었던 파노라마 사진

 

제가 북경에서 2009 유학생활 당시 경산공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여름이었고,

이번 방문할 때에는 겨울에다 전날 눈까지 온 상황이라, 눈 덮인 자금성의 모습을 기대하고 올라갔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경산공원(사진 촛점이...)

 

자금성의 설경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인파들

 

최고의 촬영 스팟에서

 

2019년 다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

정말 대단하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자금설 설경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나 눈이 덮인 설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몇 번 안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으며,

정상의 정자 부근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촬영 가능한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자금성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북경하면 떠오르는 북경오리! 전문점 전취덕!

 

경산공원에서는 5km 정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다같이 중국의 공유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자금성 주변 길을 달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약 30분 정도를 신나게 전문대가에 위치한 전취덕 본점에 도착했고, 바로 북경오리를 주문해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수많은 손님들로 가득한 전취덕 본점

 

화덕에서 구워지고 있는 북경오리의 모습들

 

북경오리를 굽는 빡빡이 아저씨와 기념샷
직접 보는 앞에서 썰어주는 북경오리

 

꽃잎 모양으로 장식된 북경오리

 

기름이 좔좔 흐르는 북경오리

 

유명 인사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도 방문을 했었네요.

 

 

 

식사 후 전취덕이 위치한 전문대가를 간단히 둘러보았습니다.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전차와 함께 사진 촬영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탕후루

 

 

중국 향신료 냄새 가득한 양꼬치

 

북경오리에 길거리 음식까지 든든하게 섭취한 후 오후 일정을 소화하러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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