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중국 청나라의 아픈 상처, 중국 최대 황실 정원인 '(원명원圆明园)' 요즘 중국 소설가 이월하(二月河)의 제왕삼부곡 시리즈 중 강희대제를 읽고 있다. 청나라의 전성기 강희대제, 옹정제, 건륭제 치세의 약 130년의 기간을 강건성세라고 하는데, 이 기간 세 군주의 일생을 그린 대하소설이다. 참고로 총 42권의 엄청난 분량이고 강희대제 분량만 해도 총 12권이다. 아무튼 살아생전에는 꼭 다 읽어볼 요량이다. 청나라 황제 관련 소설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청나라의 역사와 유적지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오래전에 갔다 왔던 곳이지만 원명원을 또 갔다 오고 싶어졌다. 사실 오래전 원명원을 방문했을 때 역사 배경 지식이 미천했고 폐허가 된 원명원의 모습만 보고 실망만 하고 왔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