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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

[중국청두여행] 5일차, 중국 불교의 성지 아미산(峨眉山)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by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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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두여행] 5일차, 중국 불교의 성지 아미산(峨眉山)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중잘남'입니다. 


청두여행 5일차


오늘은

중국 불교의 성지인


아미산

(峨眉山, 3092m)


에 가는 날입니다.



아미산은 정말 커서 

자세히 둘러본다면


하루로는 어림도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표도 

유효기간이 2일입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라

당일치기 일정으로 

아미산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아미산여행객운중심'

(峨眉山旅游客运中心)


에서 시작을 합니다. 





중국인은 QR코드 스캔하여 입장권을 구매하고

신분증을 이용해서 입장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은 별도로 여권을 등기하고

건강QR코드를 보여주면





이런식으로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이 스티커가 있어야 매표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도 여권을 보여주고 표를 구매합니다. 





표 구매후 뇌동평(雷洞坪)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대부분 뇌동평향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직원 안내에 따라 차량에 탑승하고

만석이 되면 바로 출발합니다. 





아미산 입장권은 160위안(유효기간 2일)

뇌동평행 왕복 버스표 90위안


총 250위안을 지출했습니다. 






아미산 주변의 산길을 뺑 ~ 둘러서

올라가는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쉬지 않고 

산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좁은 산길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반대편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버스들을 볼 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뒤로 가면 갈수록

길을 점점 꼬불꼬불 


멀미가 나서 기진맥진 해질 무렵


뇌동평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니 아미산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서 

입에서 입김이 다 나올 정도로 너무 추워서


주변에 외투를 대여해주는 곳에서 

옷을 빌려 단단하게 무장하고 올라갑니다. 


외투 대여료 30위안(보증금170위안)





뇌동평에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접인전(接引殿)까지는


도보로 약 3~4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걷기 힘드신 분들은 이런 인력가마를 타셔도 됩니다. 





알록달록 우비행렬





접인전에 도착해서 

케이블카 표를 구매합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표와 여권을 보여주고 

돈을 지불하면, 다시 새로운 표로 바꿔줍니다. 





표에


케이블카 


상행 65위안

하행 55위안 


항목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지옥입니다.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이 곳에서 부터 60분을 더 기다려야 된다는 푯말,,,





줄줄줄,,,,





케이블카가 정말 큽니다. 

총 101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독일에서 제작한 케이블카로

아이사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탑승시간은 채 5분정도 될까 말까 입니다. 





비가와서 케이블카 창 밖으로

경치는 보이지가 않습니다ㅠㅠ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금정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거대한 계단과 제단들이 나옵니다. 





향냄새가 자욱합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사면십방보현좌상(四面十方普贤座像)


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총 높이 48m라고 합니다. 





안개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자세한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불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비도 피할 겸 들어가봅니다. 





불상 건물 안에 

또 불상이 있습니다. 





벽에 새겨진 수많은 부처상들







안에서 비를 피하고 

나오니


비가 조금 그쳐서 불상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안개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은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기도하고

향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글로도 적혀있는 관광지 안내도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인 


금정(金顶)


에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모두 금도금으로 칠해져있네요. 





금정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불상의 모습


날씨가 좋았다면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아미산 구경을 마치고

하행 케이블카를 타고 나시 접인전으로 돌아가고

(하행 케이블은 대기시간 30분 정도 소요)


접인전에서 다시 뇌동평으로 도보로 이동,

뇌동평에서 버스를 타고(1시간 30분 정도)

내려온 후


아미산 기차역으로 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후 아미산 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두동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5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상 5일차 아미산 여행기였습니다. 


영상 버전의 여행기도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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