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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시 빈장따오 깔끔한 중경식 훠궈집 구도향훠궈(玖道香火锅)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11. 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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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시 빈장따오 깔끔한 중경식 훠궈집 구도향훠궈(玖道香火锅)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 입니다. 

 

오늘은

중국 천진시의 대표 번화거리인 빈장따오(滨江道)에

새로 생긴 훠궈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올 해 8월쯤에 오픈을 한 곳인데

뜨거운 여름에 훠궈가 안땡겨서


미루고 미루다가 

날씨가 쌀쌀해진 틈을 타서


바로 방문을 해봤습니다. 





식당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를

통해 입장을 하면 됩니다. 





식당 위치는 구글 지도에 상호명이 나오지는 않지만,

지도의 위치로 찾아가면 바로 입구가 나옵니다. 





밝은 분위기의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보통의 전통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아닌

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훠궈 식당이 나옵니다. 





야채들은 신선 냉장고에 전시되어 있다가

주문이 오면 바로 서빙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테이블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간단한 과일과 스낵을

먼저 서빙해줍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이 주전부리를 먹으면 됩니다. 





주문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





비닐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훠궈 소스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

소스 제조 레시피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천식 훠궈 소스를 만들기 위해

참기름 통도 하나 챙겨와서


다진마늘, 파, 참기름 위주로 만드는

사천식 소스도 만들고





깨장인 쯔마장(芝麻酱)을 베이스로 한

소스도 만들어봤습니다. 





탕은 맹물탕과 버섯탕을 시켰습니다. 


가운데는 양탕을 주는데

개인적으로 양고기는 입맛에 안맞아

누린내가 너무 났습니다. 





야채는 모둠 메뉴를 주문하고





좋아하는 팽이버섯만 추가로 더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두 판과,





한국인의 최애 부위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맛살완자도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한 재료들을 골고루 넣어서

육수를 잘 우린 후





고기를 바로바로 익혀서

직접 만든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이 맛이 바로 꿀맛입니다~!





한국에 쌈장이 있다면

중국에는 쯔마장 소스가 있습니다~!!





훠궈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술이죠~


맥주도 좋지만 맥주를 마시면

배가 너무 금방 부르기 때문에


백주를 주문해서 마셔봤습니다. 


'강소백(江小白)'


이라는 브랜드의 백주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맛은 영낙없는

독한 백주인데


포장 다자인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게끔

심플하고 산뜻하게 되어있습니다. 


‘’可怕的不是老去

而是你没有真正地年轻过‘’


두려운 것은 늙는 것이 아니라,

니가 진정으로 젊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괜히 이 문구를 보면

강소백 바이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젊음을 불살라야 할 것 같습니다. 





백주 포장지를 뜯어보니 안쪽에

백주 제조과정이 그림으로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술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말

이제 따뜻한 훠궈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다음에는 다른 훠궈점을 방문하고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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