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시 티라미수 맛집 '진먼고수(津门糕手)',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

중국 천진시 티라미수 맛집 '진먼고수(津门糕手)',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최근 길을 오가다가

작은 상점 앞에 사람들이

10명 이상 줄을 서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 이후에 지날 때도 

늘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대체 뭘 팔길래

사람들이 줄을 서있을까??

속으로만 쭉~ 생각을 해오다가,

지난 주말

점심시간 쯤에

지나가다보니 

줄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게가 협소해서

두 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

티라미수 전문점이었습니다!!

상호명은

津门糕手

(jīnméngāoshǒu)

진먼고수!

진(津)은 천진(天津)의 진에서 따온 듯 하고

뭔가를 잘하는 사람을뜻하는 고수(高手)의 고자를

케이크의 중국어인 '단고(蛋糕)'

에서 같은 발음인 고(糕)자로

바꿔 상호명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명 센스 좋네요~

구글 지도에는 상호명으로 검색은 안되는데

지도에 나온 곳으로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네티즌 추천메뉴들인데

티라미수가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提拉米苏

 (tílāmĭsū)

'티라미수'

저는 탑3 제품인 초코맛 티라미수

를 구매해봤습니다. 

RMB68

한화약(11,500원)

고수의 느낌이 물씬 나는

쇼핑백에 담아줍니다. 

제품 포장과 일회용 식기도

고수 느낌이 뿜뿜!

기괴한 눈깔 모양의

마쉬멜로도 보너스로 넣어줬습니다. 

초콜릿 티라미수의 비주얼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금하네요!

바로 한 입 떠먹어 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바삭바삭한 작은 초코과자도 씹히고,

포도? 같은 과일도 조금 들어 있습니다. 

솔직히

맛은 확실히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티라미수는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앞으로 오랫동안

줄을 서면서 까지

사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도 중국 물가 대비해서

많이 비싼것도 사실이구요.

그래도 

단 티라미수가 땡길 때

한 번 쯤은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