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코로나19 중국 후베이성 기업 조업 재개일 3.10까지 추가 연장 발표

[코로나19_무역소식중국소식] 중국 후베이성 기업 조업 재개일 3.10까지 추가 연장 발표

 

금번 중국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근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은 2월 20일 부 조업 재개일 연장 발표를 하였습니다.

 

1차 : 2.9 24시전까지 (2.3 발표)

2차 : 2.13 24시전까지 (2.9 발표)

3차 : 2.20 24시전까지 (2.13 발표)

4차 : 3.10 24시전까지 (2.20 발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인구 밀집 및 이동 제한을 위해 조업 재개일을 다시 한번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아래 금번 조업 재개 관련 후베이성 정부 발표 내용 한글로 번역하여 공유드립니다. 원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한글본>

 

현재 후베이성 전역은 가장 어려운 시기로서 바이러스 형세가 긍정적으로 변하기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심각하다. 전염병 방지 효과를 확실히 하기 위해 단호하게 전파를 차단하고 생명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첫째, 성 내 모든 기업은 3월 10일 24시 이전에 업무를 재개하지 않는다. 검역 예방 필수품(의료기기, 의약품, 방호용품 생산 판매 등), 공공사업 운영(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군중생활 필수(슈퍼마켓, 식품 생산 및 공급 등) 등 민생 관련 기업은 예외로 조업 재개를 허용한다. 조업재개업체는 전염병 예방 조치를 엄격히 시행해야 하며 노동법에 따라 근로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 업종별 주무부처는 기업 방역작업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강화하여 집중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둘째, 성 내 대학, 초중등학교, 유치원 등 개학을 연기한다. 구체적인 개학 시기는 방역 상황에 따라 평가를 거쳐 사전 통지한다.

 

셋째, 주민들은 전염병 발생에 대한 방제요구 엄격 준수, 외출 최소화, 모임 등 참가 지양 및 주거환경 위생을 도모해야 한다. 공공장소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자는 관련법규에 따라 처리한다.

 

넷째, 각지의 각 부서는 본 통지를 성실히 실천해야 할 것이다. 사고 방지와 서비스 보장 조치를 강화하고 경제 사회가 안정되고 질서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 우한일보(2.20) 

 

 

후베이성 외에 중국 전역은 기업들이 조업 재개 신청서를 해당 구(区) 관리위에 제출하여 승인받고 조업 재개를 속속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때 조업 재개 승인 전 관할 당국에서 방역물품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사업장 방역 및 소독은 제대로 했는지, 직원 출퇴근 기록 등 철저히 검사한다고 합니다.

 

어떤 곳은 사업장 내 식당운영이 1인 1식탁 유지, 사무실 책상 위 식사 가능, 공장 야간 생산 시 한국인 관리자 1명 당직제 운영(진출기업의 경우), 모든 출입문을 열어두고 손잡이는 매번 소독할 것, 사무실 문 개방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업 재개 승인되었다가 불시 점검을 통해 방역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은 조업 재개 승인 취소시켜 다시 가동 불가한 곳도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