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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 베이징(북경)시 코로나 19 방역업무 브리핑 내용(6.5), 전염병 비상경보 2급에서 3급으로 완화

by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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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중국 베이징시가 2020년 6월 6월 0시부터 전염병 비상경보를 2급에서 3급으로 완화하면서, 아래와 같이 방역통제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1. 실외,환기 양호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유지 시 마스크 미 착용 가능 


2. 회의, 회식 허용


3. 건물, 주거지 출입 시 체온측정 미실시


4. 실내 레져장소 개방(헬스클럽 등,수용 가능 인원의 50%내)


5. 생활 서비스 업종 운영 완전 회복


6. 중국 내 여행 완전 허용


7. 외지인력 베이징 진입 완전 허용


8. 학교 수업 완전 정상화





그럼 발표된 전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시 코로나 19 방역업무 브리핑(北京市新型冠状病毒肺炎疫情防控工作新闻发布会)에서 6월6일 0시부터 돌발공공위생사건 긴급 대응 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관련 업무도 합께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급 하향 조정 후 완화된 조치-



1. 베이징시 진입을 위한 후베이(우한 포함, 중/고 위험 지역 제외)인원 대항 항공편, 기차표 구매 제한 및 베이징시 차량 진입을 위한 북경출입증 발급 제한을 해제함.


-> 중국의 수도 북경으로 진입하는 인원 통제를 더이상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항공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도 북경으로 진입이 가능하게 되겠습니다. 




2. 후베이(우한포함)에서 베이징시로 진입한 인원 대상으로 14일간 진행하였던 자가/집중 격리를 해제함. 현재 자가 또는 집중 격리 중인 인원에 대한 격리는 자동 해제됨. 우한에서 베이징시로 진입한 인원이 핵산검사 음성 결과 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2차 핵산검사를 실시하지 않음. 핵산검사 음성 결과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을 경우 필히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함. 


->기존에는 후베이 지역에서 북경으로 진입 시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였는데, 이제 핵산검사를 진행하거나 결과 증명서를 제출하면 더 이상 격리를 진행하지 않게 됩니다. 




3.거주단지는 신분증 검사, 건강바코드 조히, 등록 등의 조치를 지속 이행해야 하지만, 더 이상 체온측정을 실시하지 않아도 됨. 택배기사,음식배달요원, 가사도우미, 인테리어업자, 이사업체 관계자, 부동산 중개업자 등 서비스업종 인원과 기타 외부인이 소지한 베이징젠캉바오(健康宝)에서 '이상없음' 상태가 나올 경우 입구에서 등록 후 아파트단지 출입이 가능함. 거주단지(촌)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진입 차단을 위해 설치한 장애물을 철거하여 아파트단지 입구를 개방하고,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당직을 강화해야 함. 거주 단지(촌)내 실내외 헬스장 및 문화여가시설을 개방할 수 있음. 


-> 외부활동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어려번 체온측정을 해야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체온 측정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인도 주거단지에 건강 증명 어플 상에 이상 없음으로 표시되면 출입이 가능합니다. 아파트 단지에 입구를 한 곳을 제외하고 바리게이트를 쳐왔는데, 이제는 철거가 가능합니다.  





4.위생방역조치가 마련된 경우, 생활서비스업종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함. 


->이미 많은 서비스 업종이 개시를 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선언을 하면서 제한되고 있던 일부 업종들도 추가 영업이 가능할 듯 합니다. 




5. 중/고위험지역을 제외한 중국내 단체여행 업무를 적시에 개방하도록 함. 단 해외 단체여행은 임시 개방하지 않음. 


->기존 국내 여행 시 아직까지 여행사 패키치 프로그램들이 없어 개인여행 위주로만 이루어 졌는데, 앞으로는 단체 여행 프로그램도 개시가 가능할 듯 합니다. 해외 여행은 아직,, 미지수,,




6. 경영자는 경영주체 책임을 이행하고, 소독/환기, 체온측정 및 바코드 검사, 사람간 거리 유지, 필요한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실시하며, 긴급대응책이 마련된 상황에서 입장 인원을 50% 제한하는 조건 하에 공원, 관광지,헬스장,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장소를 개방할 수 있음. 인원 제한 비율은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음. 


->인원들이 집중되는 공공시설 및 운동시설 등도 입장인원의 50%로 제한하는 조건 하에 개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7. 주최측은 주최책임을 이행하고, 소독,환기, 체온측정 및 바코드 검사, 사람간 거리 유지, 필요 시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실시하며, 긴급대응책이 마련된 상황에서 상황에 따라 일정 규묘의 회의, 박람회, 체육경기, 공연을 개최할 수 있음. 


->특히 프로 스포츠나, 각종 콘서트 및 공연등도 차차 다시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대학 교수, 학생은 질서 있게 정규 수업을 재개할 수 있음. 등교 후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바이며, 일정 기간 후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됨. 실외활동과 체육시간에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함. 


->학교 개학이 가능합니다!!!




9. 소독/환기를 엄격히 하고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사람간 거리를 유지한 상황에서 개최한 회의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됨. 


-> 단체 회의 시 환기와 안전거리만 유지되면 마스크 착용을 안해도 됩니다. 



10. 중/고 위험지역 외 타지역에서 진료를 위해 베이징시로 진입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질서 있게 제한적으로 진입을 허용할 수 있음. 


-> 위험지역에서 북경으로 방문을 하더라도 , 의료목적인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허가가 가능합니다.  





 상기 내용을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요약을 해보자면, 안전장치와 예방수칙을 모두 갖춘 상황에서는 모든 활동을 허용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가 잘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 해외 입국 전면 차단, 비자발급 중지 등의 조치와 입국자에 대한 엄격환 관리로 인해 외부 유입 요소들이 전면 차단되었으며, 내부적으로도 엄격한 체온측정, 어플을 이용한 동선관리, 실내 시설 인원제한 정책을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해왔기 때문에 최근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으므로, 이러한 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중국의 경우 북경에서 시행하는 정책은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볼 수있으며, 다른 도시와 지방정부들도 북경 정책에 맞춰서 이어서 정책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국 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우에는 아직도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어려운 상황으로, 최종적으로는 중국 비자발급 완화, 항공편 증편이 이루어져야 많은 불편 사항들이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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