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中‘인터넷+의료건강’환자 대상 원격 진료 생태계 조성 본격화
코로나 19 이후 올봄부터 중국은‘인터넷+의료’이점을 살려 인터넷 진료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월 20일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진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진료 상담 건수는 20여배, 처방전은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국가위건위는 닝샤닝후자치구(复宁夏回族自治区)에 중국 최초로 ‘인터넷+의료건강(互联网+医疗健康)’ 시범구 건립을 승인하였다. 국가 주도로 온라인 플랫폼이 개발되었으며, 이는 중국에 최초 건설된 첫 인터넷 병원이다. 환자는 휴대전화 APP를 통해 진료를 예약하고 영상화면을 통해 온라인 진료를 받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기간 중 병원을 오고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 혹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온라인 진료를 진행했다. 4월 16일 지금까지 닝샤 시범구에 설립된 인터넷 병원에 1억 30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방문했으며, 5억 4000천명의 의사가 175만 건의 진료를 하였다.
닝샤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진료환자-의사 2자 관계에서 환자-의사-전문가 3자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비교적 시골 지역에 위치한 지역에 중증환자가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현지 3급 병원에 도움을 요청하여 3급 병원의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말해주며 의사-의사 사이의 대화로 바뀌면서 환자가 좀 더 편리하게 진료를 받게 된다. 즉, 중증환자는 굳이 도심의 큰 병원을 가지 않아도 현지 오프라인 보조를 받으며 온라인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있다.
중국은 인터넷 진료에 힘입어 현지 오프라인 병원도 발전하고 있다. 병원에 인터넷 응용연구센터 및 의료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터넷 의료 건강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인터넷 진료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톈진에서는 남개병원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동(京东)과 협력하여 톈진시 최초 인터넷 병원을 설립했다. 온라인 플랫폼 APP를 통해 진료 예약 및 결제하고 원격 진료 후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은 징동물류를 통해 2시간 내 환자 집 앞까지 배달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중국 내 의료 서비스가 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리 예약한 시간에 의사의 원격 진료를 받고 처방약은 물류서비스를 통해 배달받는다. 점점 선진화되어 가고 있는 중국 의료 시스템, 향후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원 : 인민일보, 매일신보
http://industry.people.com.cn/n1/2020/0417/c413883-316773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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