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무역/포워더] 인코텀즈와 실전 포워딩 실무 4 / FCA,FAS,FOB 조건

[국제물류무역/포워더] 인코텀즈와 실전 포워딩 실무 4  / FCA,FAS,FOB 조건

 

2023.08.18 - [국제물류무역/포워더] 인코텀즈와 실전 포워딩 실무 1 (포워딩 업무 시 인코텀즈를 알아야 하는 이유)

[국제물류무역/포워더] 인코텀즈와 실전 포워딩 실무 1 (포워딩 업무 시 인코텀즈를 알아야 하는

 

1. 주요 조건 별 포워딩 실무 및 특이사항  /  FCA, FAS, FOB 조건

 

 인코텀즈 2020의 11가지 조건 중 포워딩 실무에 주로 사용하는 조건 위주로, 조건별 포워딩 실무 시 특이사항을 알아보겠으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F조건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FCA / FAS / FOB 

 

 F조건은 3가지로 매도인이 지정한 운송수단에 적재까지 해주는 조건은 FCA(Free carrier), 매수인이 지정한 선박의 옆에  갖다 놓기만 하면 되는 조건은 FAS(Free Alongside Ship) 매도인이 지정한 선박 갑판에 화물을 적재까지 해주는 조건은 FOB(Free on board)입니다. (실무에서는 FOB 조건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FCA는 국경 육로 운송 시 주로 사용, FAS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운송 조건을 F조건으로 무역 계약 시 물류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운임 항목을 매수인이 지불하기 때문에 포워더 선정 권한은 매수인에게 주어지는 편이며, 매수인이 운임 계약 및 협상이 가능하고 컨트롤 하기 용이한 포워더를  선정하곤 합니다. 

 

 F조건의 무역계약은 보통 매도인과 매수인과의 관계가 비교적 동등한 경우에 성사되며, 매수인이 이미 거래중인 경쟁력 있는 포워더가 있어 운임을 경쟁력 있게 받을 수 있거나, 수입지에서의 통관(보통 수출통관보다 수입 통관이 까다로움)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각종 인증이 요구되어 수입국의 운송 업무 중요성이 수출국보다 높을 경우 매수인이 먼저 업무 협조가 잘 되는 포워더를 선정하는 편입니다. 

 

 참조로 매수인이 지정한 포워더를 보통 노미 포워더라고 (NOMINATED FORWARDER)라고 지칭을 하고, 노미된 포워더로만 운송을 진행해야 하는 선적건에는 '노미가 걸려있는 카고다'라고 보통 실무에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매도인은 매수인이 지정한 포워더의 해외 지사나 해외파트너를 통해서 선적 스케줄과 운임을 제외한 현지 부대 비용을 안내받고 수출국에서 주요 운송수단 선적까지만 책임을 지면 되는데, 즉 수출국에서 발생하는 운송 과정과 비용까지만 책임진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 매수인은 운임 지불 + 수입국에서 발생하는 운송과정과 비용을 책임집니다. 

 

 포워더 입장에서 FOB 조건으로 진행되는 수출 건은, 수입국의 해외 지사나 파트너 쪽에서 수입자의 의뢰를 받은 운송건의 노미 포워더의 자격으로 수출국의 매도인의 화물을 선박의 적재 까지 핸들링해주는 것이고,

 

 FOB조건으로 진행되는 수입 건은, 수입국 포워더가 수입자에게 의뢰를 받은 운송건을 수출국의 해외 지사나 파트너를 노미 포워더로 지정하여 수출국에서 도움을 받아 선적을 진행하고, 선적되어 온 수입국의 매수인의 화물을 핸들링해주는 것입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면 F조건 수출 카고는 파트너(혹은 해외지사)의 남의 화물, F조건 수입 카고는 파느너(혹은 해외지사)가 보내는 내 화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포워더가 핸들링하는 대부분의 운송건의 인코텀즈가 F나 C조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F조건으로 진행되는 화물의 비중은 높은 편이며, F조건의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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