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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코로나19] 북경시(베이징시)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 강력 단속! 강력한 여론통제 실시!

by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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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


 최근 베이징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며 중국 내에 2차 대유행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코로나 19 전염병 상황은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관련하여 떠돌고 있는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며, 불필요한 루머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타 지역으로 진입하는 베이징 인원에 대해 차별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중국 정부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한발 코로나19 발생 시, 과도한 루머 확산으로 인해 불필요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던 경험이 있었고,우한 출신 주민들이 타 지역에서 지나친 차별과 홀대를 받았던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이번 베이징발 바이러스 확산에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시 허위사실 유포 1명 형사구속, 9명 행정구금 조치 단행-


6월 11일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로, 베이징 시 정부는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일부 괴담 전파로 인해 방역 정책에 방해를 받고 있으며, 이에 베이징 경찰은 강력한 단속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리 중에 있다고 함. 


 지금까지 총 60건의 사건을 수사하였으며,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9명을 행정구금 조치하였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교육 조치를 취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일부 사례는 아래와 같다. 


-사례 1 : 네티즌 A씨(69세)는 "신파디 도매시장 8300명 핵산검사 결과 5800명 음성, 나머지 2500명이 양성이며 이 비율이 무섭다" 라는 허위사실을 위챗 메신저에 지인에게 전달 후, 그 지인은 주변인들에게 소식을 전파했다. 허위사실 유포로 대중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두 사람은 펑타이구 공안에 의해 행정 구속 조치됨. 


-사례 2 : 네티즌 B씨(31세)는 무직자로 "바이러스가 40여만 명을 죽였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으며 공안국 법에 따라 행정 구속 조치됨. 


-사례 3 : 네티즌 C씨(35세)는 한 택배회사 직원으로 자극적으로 대중을 관심을 끌기 위해 본인이 핵산검사 양성이라는 이미지를 조작하여 위챗 SNS에 올림. 


-사례 4 : 네티즌 D씨(41세)는 무직자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터넷 댓글에 "정부는 일도 하지 않고, 요 며칠 신파디 도매시장 폐쇄를 하지도 않고, 핵산검사도 하지 않았다", "수천 명의 북경인이 죽었다"라는 허위 정보를 올렸으며, 이에 공안에 행정 구속됨. 



-> 온라인 메신저 검열과 인터넷 댓글 추적을 통해서 유언비어 게시자를 색출하고 행정구속 조치까지 취하는 것을 보면, 역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여론 통제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베이징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럴 수록 중국 인민들의 불만은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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