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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팁

[중국생활팁] 중국 출국 전 코로나 PCR검사 받기 / 국립중앙의료원 / 검사 후기

by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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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팁] 중국 출국 전 코로나 PCR검사 받기 / 국립중앙의료원 / 검사 후기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7월 20일 중국 민항국, 세관총서, 외교부에서 발표한 공지에 따라 8월 24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을 탑승하는 탑승객(한국인, 외국인 등)은 5일(120시간) 이내 발급 받은 PCR검사 음성보고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저는 8월 25일 인천->장춘 아시아나항공(OZ303편)을 이용해서 중국으로 입국 예정이기 때문에 8월 21일 금요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근처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검사 가능 지정 병원은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국립중앙의료원은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한 3분정도 걸으면 바로 도착이 가능하며, 병원 내부로 들어가지 말고 입구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가는 안내 표시들을 따라 가면 됩니다. 





 화살표를 따라서 병원 외부 우측에 위치한 선별진료실을 찾아가면 됩니다. 





 저 멀리 병원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진료실이 보입니다. 외부 진료실 부근에서는 병원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병원 응급실 앞에 진료실과 대기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경 왔는데 이미 많은 사람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진료소에 도착하면 이 곳에서 대기표 수령 및 접수표를 작성하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손소독제로 소독 후 접수표 작성을 하였습니다. 






 접수표에는 간단한 신상정보와 방문 목적과 서류 신청여부, 신청 시 어떠한 서류를 신청할 지 작성 하면 됩니다. 저는 기업 해외출국용이라 3번 건강상태확인서에 체크를 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서류의 샘플들이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본인 용도에 맞는 서류를 신청하면 됩니다.





 이렇게 접수표와 대기표를 잘 챙긴 후 







 선별 진료실 문 위에 달려있는 접수번호를 잘 보고 있다가 본인 순서가 오면 들어가면 됩니다.






 앞에 대기자가 9명정 되서 대기실에서 대기를 했는데, 대기실에 에어콘이 준비되어 있어 시원했으며 분무기 소독제로 자리를 소독 후 앉아서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 순번이 되어서 진료실로 가니, 진료실 안에 진료중인 사람이 진료를 하고 있어서 저는 외부에서 혈압체크 및 접수표 제출을 하였으며,  전달 받은 서약서와 신청서를 대기실로 가져와서 작성을 하고 다시 제출을 했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서류들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접수 시 여권을 확인하고 여권번호도 적어야 하기 때문에 여권을 챙겨가셔야 하며 영문 집주소도 가능하면 미리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시면 시가 단축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아본 사람만 아는 저 무시무시한 고무장갑손,,,,







 진료소에서 문진 및 접수를 마치면 이후 병원 직원이 나와서 검사비 납부에 사용할 카드를 받아가며, 5~6명 단위로 묶어서 단체로 샘플 채취를 진행합니다.  샘플 채취는 콧구멍에 채취봉을 넣어 휘저으며 채취를 하고 목구멍도 깊숙이 채취봉을 넣어 채취를 합니다. 






 샘플 채취 완료 후 기다리고 있으면, 검사안내 및 수령방법 결제 방법등이 기재된 안내서와 카드로 결제 완료 후 발급한 진료비 계산 영수증을 함께 전달해 줍니다. 서류 발급비 포함하여 205,710원,,, 참 비쌉니다. 검사 당일에는 서류 발급비 2만원을 제외하고 185,710원만 먼저 납부를 합니다.  


 검사 자체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나, 검사소 운영 방식을 방식을 보니 검사장에 온 검사 대상자는 응급실 내부로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2~3명 정도 직원이 검사대상자를 대신해서 서류를 들고 응급실 내부를 오가며 접수를 하고, 결제도 카드를 받아서 대신 처리를 해서 가지고 나와 전달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당일 저녁 6시20분 경 문자로 PCR검사 음성 결과 통지를 받았으며, 결과 서류는 토요일과 주말에도 수령이 가능하다고 안내서에 나와 있었으나, 주말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출국 전날인 24일에 방문 수령을 하였습니다.





 신청한 건강상태증명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정문을 통해 병원으로 들어간 후 10번 창구에서 제증명 수령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순서가 오면 제증명 서류 발급비 2만원을 납부 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증명서를 담을 수 있는 봉투도 함께 제공해줍니다. 





 영문으로 된 증명서에는 검사 당시 체온, 혈압, 심박수가 기재되어 있으며, 검사 담당 의사 사인 및 검사 병원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증명 서류 발급비 2만원에 대한 영수증입니다. 




 이렇게 발급받은 서류는 중국으로 출국 시 항공사 카운터에서 직원이 제출 요구를 하고 있으며, 서류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중국에 출국 예정이신 분들은 시간 계산을 잘 하셔서 출국 전에 검사 및 결과지 수령까지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잘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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