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잘사는 남자 '중잘남'입니다.
최근 휴대용 커피 드립백을 귀한 분께서 선물로 주셔서
오랜만에 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셔봤습니다.
박스 겉면에는 Drip Coffee라는 영어와 함께
随身咖啡挂耳包
[suíshēn kāfēi guàěrbāo]
휴대용 커피 귀걸이 백
라고 써있는데,
드립백 커피를 귀걸이백이라고 표현하는게 재미있습니다.
머그컵에 티백의 양 옆의 귀처럼 생긴 종이 걸이를 걸어 놓고,
티백을 뜯어 뜨거운 물을 150cc를 부어 커피를 내린 후
기호에 맞춰 설탕과 우유를 넣어 마시면 된다고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커피콩의 원산지는
危地马拉
[Wēidìmǎlā]
콰테말라
라고 나와있고, 비고란에
커피콩은 한국 커피 바리스타가 직접 볶았다고 나와있습니다.
1박스에 총 4개의 티백이 들어 있습니다.
티백 양 옆에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걸이가 부착되어 있고,
이런식으로 머그컵에 간단히 거치가 가능합니다.
그 다음 티백 윗부분을 뜯어주면
이렇게 볶은 후 갈아진 원두가 나옵니다.
티백을 여는 순간 강력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이후 팔팔 끓다가 조금 식힌 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서서히 부어주며
커피를 내려줍니다.
예전에 원두를 직접 갈고 각종 기구와 드립필터를 이용해서 내린
드립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직접 내리는 과정이 재미있긴 했지만 여러모로
준비과정이 다소 번거로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의 드립백 커피의 경우
일단 매우 편리하고 커피맛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드립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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