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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베이징 '장부공원(将府公园) / 랑원STATION(郎园STATION)'

중국에서잘사는남자 2025. 6.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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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베이징 '장부공원(将府公园) / 랑원STATION(郎园STATION)'

 

 지인이 왕징 부근에 장부공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며 추천을 해줘서 시간을 내서 갔다 왔다. 

 

将府公园

 [jiāngfǔ gōngyuán]

장부공원 / 장푸공원

 

  장부공원은 길쭉한 삼각형 모양인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장대동로(将台东路)를 기준으로 북구와 남구로 나뉘며, 남구의 아래쪽에는 요즘 핫하다는 문화, 산업 복합단지인 '랑원 STATION'이 위치하고 있다. 

 

 

 

'장부공원(将府公园)' 주소 및 위치 

 

-영문 주소 : No. 10 Linjia, Dongbajianfang Village,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중문 주소 : 北京市 朝阳区 东八间房村临甲10号

 

Jiangfu Park · XG86+JW7, Chaoyang, Beijing, 중국 100016

★★★★☆ · 공원

www.google.co.kr

 

 장부공원은 왕징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12호선 타방영(驼房营) 역이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는 다소 번거로운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부공원(将府公园)과  은 어떤 곳?

 

 베이징 차오양(朝阳) 구 장타이(将台) 지역에 위치한 将府公园(Jiangfu Park)는 약 58헥타르 규모의 무료 공공 숲 속 공원으로, 2007년 착공해 2008년 1기 완공, 2017~18년 확장되었다.

 

 공원 곳곳에 펼쳐진 ‘二月兰(2월 난초)’이라 불리는 보랏빛 꽃밭과 폐선 철로, 인공 습지 ‘野鸭湖(Wild Duck Lake)’가 조화를 이루며 사진 명소이자 도심 생태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철새와 물새 약 20여 종이 서식하는 습지는 관찰과 산책에 제격이며, 주말 가족 나들이, 꽃 감상, 조깅,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공원이다.

 

 

 

'장푸공원 북구' 살펴보기 

 장부공원 북구 먼저 방문을 해봤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어 자차로 이동시 편리할 것 같았다. 

 길쭉한 우산 모양 같기도 하고, 삼각형 모양의 공원이 인상적이었다. 

입구로 입장하니 탁 트인 산책로와 호수가 나왔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좋기도 했지만 조금 썰렁한 느낌도 들었다. 

 북쪽으로 이동을 하다 거대한 지하통로가 나오는데 이 통로를 건너가면 좀 더 관리가 된 공원이 나온다. 

 장부공원의 가장 북쪽의 삼각형 구역을 삼구(三区)로 지정해서 관리 중이었는데, 좀 더 공원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공원의 북구를 돌아다니다 보니 무슨 놀이공원 같은 곳이 나와서 둘러보니, 예전에 놀이공원으로 운영을 하던 곳인데 이제는 폐업을 했다고 한다. 

 놀이공원 구역에 아직도 놀이기구들이 남아 있는데, 관리가 안되어 있어 이용이 불가한 것들이 많았다. 

 일부 이용이 가능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직접 올라가서 이용을 해보니 사용가능한 수준이었다. 여러 가족들이 놀러 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폐업 후 지속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이용하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공원에 무슨 성곽 같은 것이 보여서 가보니 왕징돈(望京墩)이라고 한다. 과거 베이징 성 사방에 탑이 없어서 적의 거리와 진영을 파악하기 어려워 성에서 사방으로 10,20,30마일 떨어진 곳에 탑을 세워서 관측을 했다고 한다. 

 작은 성곽이지만 올라가서 사방을 조망하니 나름 멀리 잘 보였다. 

 북문으로 나와서 장부공원 북구 탐방을 마무리했다. 공원이 나름 크다 보니 하루 만에 다 돌기는 어려워 남구는 다음에 다시 날을 잡아서 방문했다. 

 

 

 

'장푸공원 남구' 살펴보기 

 장부공원 북구를 갔다 온 뒤, 며칠 후 다시 남구를 찾았다. 북구 출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구의 북쪽 출입구 

 남구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북구보다 사람도 많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다. 오리와 로봇 얼굴이 달린 공원 내에서 이용 가능한 전기 자동차도 볼 수 있었다. 

 공원 곳곳에 조류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고, 낙타동상, 벽화 등 소소한 볼거리가 있었다. 

 공원의 서쪽으로 이동하니 아주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카페도 보이고, 

 자그마한 어린이 놀이공원이 있다. 놀이공원 이용료는 놀이기구 당 10~20위안 정도로 지금까지 가본 베이징의 어린이 놀이공원 중 가격대가 가장 저렴했다. 

 놀이기구도 있을 건 다 있어서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모래사장과 미끄럼틀을 갖춘 놀이터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오기에는 최적의 공원 같았다. 

 공원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작은 하천이 나오고, 하천을 건널 수 있는 큰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 조금 걸으면 랑원 STATION이 나온다. 

 

 

 

'랑원STATION(朗园STATION)' 살펴보기 

 

랑원STATION(郎园STATION)은 어떤 곳?

 

 郎园 Station(北京首创郎园·STATION)은 베이징 차오양구 동부, 량마하(亮马河)와 패하(坝河) 사이에 위치한 문화·상업 복합 공간이다. 과거 1960~70년대 섬유창고였던 이곳은 30여 채의 붉은 벽돌 창고와 2.2 km 철로, 오래된 기차역 플랫폼을 보존하며 '산업유산+현대문화'의 도시 재생 모델로 탈바꿈했다.

 

 2017년부터 리노베이션이 시작되어, 1기에는 커피숍·식당·디자이너 숍·아트 갤러리 등 150여 개의 브랜드들이 입주했고, 2022년 말에는 ‘중앙역 문화센터(中央车站文化中心)’를 갖춘 2기가 완공되었다.

 

 이곳은 주말마다 국제음식 축제, 아트 마켓, 음악 공연, 전시 등 300회 이상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산업 유산을 배경으로 한 인스타그램 ‘핫플’로도 유명하다. 90·00년대 창업자를 중심으로 새로 배출된 브랜드들이 많으며, 일부는 ‘아시아 최대 실내 슬라이드’를 갖춘 키즈 공간, 반려동물 카페, 게임랩 등 이색 매장도 운영 중이다.

 

기존 철로는 ‘중앙역’ 광장과 공원·상업공간을 연결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로 남아 있으며, 주변 수변 경관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시민들의 휴식, 조깅,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대기업·MCN·영화·드라마 후 제작 스튜디오 등 300여 개의 문화산업 기업이 입주해 '베이징의 작은 샹롱(横店)'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랑원 STATION 입구에 오면 영화에나 나올만한 아름다운 배경의 기찻길이 나오는데, 이곳의 핵심 포토스폿이다. 이곳은 과거 방직공장 단지였는데, 당시 이 철로를 이용하여 수송을 했던 것 같다. 

 이 기찻길은 랑원 STATION 상업 단지로 이어진다. 

 방직창고 역이라고 쓰여있는 랑원 스테이션의 기차역

 

 과거 적재장으로 사용했을 만한 공간에 천장을 만들어 놨는데 이곳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 배가 출출해서 온라인 검색을 해서 발견한 수제 햄버거 집에 찾아가 봤다. 

2층과 야외에도 좌석이 있었으며, 한쪽에는 다양한 수입 스낵도 판매하고 있었다. 

 햄버거 하나에 79위안으로 가격대가 조금 나갔으나, 주문한 음식을 받은 뒤 음식의 크기를 직접 보니 다소 비싼 가격이 납득이 되었다.

 정말 엄청나게 푸침하고, 맛도 좋았다. 칼로리 폭탄이 이런 것이구나!!

 햄버거 가게 앞에는 농구코트가 여러면 마련되어 있는데, 가게에서 농구공을 대여해 줘서 공을 잠시 빌려 아이와 함께 놀 수 있었다. 

 식사 후 본격적으로 단지를 둘러봤는데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상점들도 많았으며,

 분위기 좋은 식당과 카페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왜 이제야 이곳을 알게 된 것일까? 너무 좋다!

 단지 곳곳 아직도 과거 방직창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들이 많았으며, 당시 사용했던 자재이동 슬라이드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단지의 남문 쪽으로 내려오니 북경방직창고라는 문구와 역사 안내판을 볼 수 있었고, 단지의 안의 행사 관련 포스터도 붙어 있었다. 

 잠시 더위를 피하고자 NBA콘셉트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

 원목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에 들어가 아이쇼핑도 신나게 한 후 오늘의 방문을 마무리했다.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피곤해해서 다음을 기약했다. 

 

 

 

 

 

마치며...

 

 베이징 시내의 다른 공원들과 비교했을 때 장부공원은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공원에 놀거리도 많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랑원 STATION'은 왜 그동안 존재를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앞으로 베이징의 대표 핫플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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