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베이징 '천안문광장 '(天安门广场)' 방문 후기 /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던 곳 / 온라인 예약 방법






9월 3일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80주년 전승절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본인은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지만 전승절 행사에 참석이 불가한 일반 소시민이기 때문에 방구석에서 라이브 중계로 열병식 행사를 관람했다.
열병식이 열리기 전과 행사 당일 베이징 시내 통제가 정말 심해서 천안문광장 근처에도 가기가 어려웠는데, 열병식이 끝난 뒤 2주 정도 지난 뒤 열병식의 여운을 느껴보고자 천안문광장을 방문해 봤다.
'천안문광장(天安门广场)' 주소 및 위치
-영문 주소 : Dongchang’an Avenue, Dongcheng District, Beijing
-중문 주소 : 北京市 东城区 东长安街
톈안먼 광장 · 중국 베이징 시 Dongcheng, 前门 邮政编码: 100051
★★★★☆ · 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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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광장은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로 이동 시 베이징 지하철 2/8호선 전문(前门) 역에서 하차하면 천안문광장 남쪽 부근에 도착 가능하며, 베이징 지하철 1호선 천안문동(天安门东) 역, 천안문서(天安门西) 역에서 하차하면 천안문(天安门) 부근에 바로 도착 가능하다.
천안문 광장은 어떤 곳?
천안문광장은 중국 베이징 중심부에 자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광장으로, 중국 정치와 역사,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북쪽에는 자금성의 정문인 천안문이 서 있고, 남쪽에는 정양문과 전루가 있으며, 동쪽에는 중국국가박물관, 서쪽에는 인민대회당이 자리해 있습니다. 광장은 약 44만㎡ 규모로 동시에 수십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 국가 행사와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핵심 무대가 되어 왔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세워져 중국 근현대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으며,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국기 게양식이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천안문광장은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989년 6월에 발생한 천안문 사태는 민주화와 개혁을 요구하던 학생 및 시민 시위가 무력으로 진압된 비극적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국제 사회에서 중국 정치와 인권 문제를 논할 때 중요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편, 천안문광장은 중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015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 열병식이 개최되어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당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중국과 한국 간의 외교적 상징성을 보여주었으며, 여러 국가 정상들이 초청되었습니다. 최근인 2025년에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가 다시 천안문광장에서 열려,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중국의 군사력과 국가 위상을 세계에 과시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천안문광장은 단순한 도시 광장을 넘어 중국의 역사적 변곡점과 현대 정치의 무대를 동시에 담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 황궁 앞 공간에서 시작해 오늘날 국제적 관심을 받는 행사와 정치적 상징의 무대가 되기까지, 천안문광장은 중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 온라인 예매 방법


천안문광장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위챗 검색창에 '天安门广场预约参观' 라고 입력을 하면 천안문광장 예약 플랫폼에 접속할 수가 있다. 접속 후 개인예약(个人预约) 버튼을 누르면 예약 절차가 시작된다.


예약일 기준으로 6일 이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방문 시간대도 선택해야 한다.
국기 게양식을 거행하는 새벽 시간대(升起), 오전(上午,05:59~12:00), 오후(下午,12:00~16:17), 국기하강식 및 야간(16:17~20:30)으로 시간대가 나뉘는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오전에 방문 예정이라 오전을 선택했다.
이후 보안검색을 받고 입장할 검사소를 선택해야 하는데, 예약이 가능한 검사소가 광장동측로남안 04번 검사소만 가능해서 이곳을 선택했다.


이후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여권 상의 이름과, 여권번호, 국적, 성별, 나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1분 정도 심사 후 예약 완료가 뜬다. 이렇게 예약이 완료되었으면 예약일 당일 천안문 광장에 방문해서 보안 검색대에서 신분증(여권)을 제출하면 입장 가능하다.

천안문광장 예약 플랫폼에서 '天安门地区参观预约平台'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천안문광장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예약이 가능한데, 광장 외에도 방문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이곳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천안문성루(天安门城楼)는 천안문광장 방문 시 함께 방문하고 싶었는데, 예약 경쟁이 치열해서 예약에 실패했다. 성루는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기로...
'천안문광장 ' 방문 후기


천안문광장 방문 당일 지하철을 이용하여 오전 9시 30분경에 전문(前门) 역에 도착하여 E2출구로 나왔다. 천안문광장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따라서 밖으로 나갔다.


지하철 출구로 나오면 보안검색 구간이 보이는데 천안문광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여기서는 중국 현지인은 신분증 스캔과 안면인식을 진행하며, 외국인은 여권검사 후 통과가 가능했다.

검색대를 통과하니 한눈에 들어오는 정양문 전루와, 정양문, 천안문광장


검색대를 통과 후 바로 길 건너편의 4번 검사소로 건너갈 순 없었고, 동쪽으로 한참을 걸어간 뒤,


북쪽으로 길을 건너고 다시 서쪽으로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천안문 광장 4번 입구가 가까워질수록 어마어마한 대기 인파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름 평일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에 다소 놀랐다. 대기줄 중간지점에서 다시 한번 보안검색을 하는데 이곳에서는 온라인 예약여부 중심으로 확인을 했다.



약 40분 정도 대기하니 드디어 4번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기서 재차 신분증 스캔 및 안면인식을 또 진행(외국인은 여권으로 신분 및 예약여부 확인)하고, 검사소 내부에서는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시 가방을 다 열어서 모든 소지품을 다 확인했으며, 온몸을 구석구석 더듬어 샅샅이 뒤지는(속옷 고무줄 부분까지 손을 넣어 확인함) 방식으로 몸검색을 진행했는데, 살면서 받아본 검색 중 가장 치밀한 검색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린 후 최종 보안검색을 마무리하기까지 총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평일 오전이 이 정도인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과연 어떨지 상상이 안된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천안문 광장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야 했다.



천안문우체국과 짐 보관소가 있는 부근에서 길을 건너 천안문 광장으로 들어갔다.




길을 건너니 모주석기념당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인파들이 먼저 보였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별도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입장 시에는 지갑과 핸드폰을 제외한 아무것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짐은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모주석 기념당 내부에서는 방부 처리된 마오쩌둥 시신이 담겨 있는 관을 볼 수 있는데, 줄지어 이동하면서 잠시 보고 지나가는 방식으로 관람이 이루어지며 촬영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촬영 시 처벌받는다고 한다.
오랜 시간 줄을 서고, 번거롭게 짐도 맡기면서까지 이곳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아서 관람은 과감히 패스했다. 내부 사진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내부 통제가 워낙 잘 되고 있는지 관련사진은 많지 않았다.

모주석 기념당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오니 정양문(正阳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양문 건너편에는 있는 정양문 전루도 함께 보였다.




정양문은 청나라 시대 베이징 도심의 남문이었으며, 지금은 천안문광장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명나라 영락제 17년(1419년)에 건립되었으며, 남쪽 건너편에 위치한 방어 시설인 정양문 전루(箭楼)는 1439년에 증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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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문 전루는 최근에 개방을 해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정양문은 대외개방을 하고 있지 않아서 올라갈 순 없었다.


정양문 앞에 위치한 작은 매점, 작은 버스 모양의 매점이 참 아기자기해 보였다.




정양문에서 북쪽을 바라보니 모주석기념당 관람을 마치고 관광객들이 밀려 나온다.


모주석기념당을 끼고 광장을 걸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 봤다.


광장 북서쪽에 다다르니 웅장한 건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이다.






인민대회당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가 열리는 곳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사무실도 위치하고 있다. 당, 국가 및 각 인민 단체가 정치 활동을 개최하는 중요한 장소이며, 중국 국가 지도자와 국민이 정치, 외교, 문화 활동을 개최하는 장소로, 한국의 국회의사당과 다목적 회의장이 결합된 성격의 장소로 보면 될 것 같다. 참조로 1958년 10월에 착공하여 10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했다고 한다.
이곳도 별도의 사전 예약 후 내부 참관이 가능한데, 시간 관계상 외부에서만 관람을 하고 마무리했다.

인민대회당을 구경한 뒤 광장 중앙으로 건너오니 대형 기념비가 나오는데 바로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纪念碑)다.


인민영웅기념비는 중국 최대의 기념비로, 1952년 착공해 1958년 완공되었으며 건설 비용은 약 3억 위안이 투입되었다. 기념비는 총 높이 37.94m, 부지 면적 3000㎡에 달하며, 1만 7천여 장의 화강암과 한백옥으로 세워졌다. 정면에는 마오쩌둥의 친필 글씨가, 뒷면에는 마오가 작성하고 저우언라이가 휘호한 비문이 새겨져 있다. 기념비에는 아편전쟁 이후 중국 근현대사의 투쟁을 묘사한 대형 부조 8개가 장식되어 있으며, 민족 독립과 국가 번영을 위한 정신적 상징이자 영웅 열사를 기리는 영구적 시설이다.
三十年以来,在人民解放战争和人民革命中牺牲的人民英雄们永垂不朽!
기념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도록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어서 기념비에 적혀 있는 글씨를 제대로 못지 못했는데, 이후 인터넷 검색을 해서 비문의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제2차 천안문 사태 당시 학생들이 인민영웅 기념비에 올라 꽃을 바치며 항의 시위를 했었다고 하는데, 그 뒤로 이 기념비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성역이 되었다고 한다.


광장의 동쪽으로 이동하니 길 건너편에 보이는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 1959년 완공된 중국 1급 박물관으로, 143만 점의 소장품이 있는 초대형 박물관이다. 1949년 이전까지 발견된 국보급 보물들은 모두 국민당 정권에 의해서 대만으로 가버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역사를 원시시대부터 시작하여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대형 박물관이다. 박물관이 워낙 거대해서 하루를 다 써도 다 보기 어려운 곳이라 이곳 방문은 나중을 기약했다.



광장의 북쪽 국기 게양대 부근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아직도 전승절 열병식 때 사용했던 조형물들을 철거하고 있었다.





메일 국기게양식과 하강식이 열리는 국기게양대, 오래전에 국기 하강식을 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 많은 인파 인해서 제대로 구경조차 못했던 기억이 있다. 국기 게양식은 그냥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자.


광장 가장 북쪽에 다다르니 길 건너로 천안문과 성루가 보인다. 건너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지하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지하통로로 내려가서 반대편으로 건너오면 천안문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열병식 당시에는 귀빈들로 가득했던 객석의 모습. 저곳에서 열병식을 보는 기분은 어떠했을까.












지하통로 부근에 공공화장실이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이곳에 작은 기념품가게가 있어서 구경을 해봤다. 대륙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굿즈들로 가득했고, 역시나 사고 싶은 물건은 딱히 없었다.

근무 교대를 위해서 이동하는 인민군의 모습, 열병식 때와 마찬가지로 칼각을 유지하며 이동을 한다.

천안문 쪽으로 이동하다 보니 노동인민문화궁으로 불리는 태묘의 남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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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노동인민문화궁(태묘), 좌측에는 중산공원(사직단)이 위치하고 있고 천안문 부근에도 모두 입구가 있으니 시간이 되는 사람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드디어 선명하게 드러나는 천안문 성루의 모습과 마오쩌둥의 초상화, 중화인민공화국만세(中华人民共和国万岁) 세계인민대단결만세(世界人民大团结万岁)라는 큰 표어도 보인다. 베이징의 대표 인증숏 포인트로 여기저기서 천안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가득했다.
천안문 성루는 명나라 영락 15년(1417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원래 이름은 "승천문"이었다. 이후 두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고, 청나라 순치 8년(1651년)에 재건된 후 "천안문"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명칭은 황제가 하늘을 대신하여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만세지존의 뜻을 담고 있으며, 또한 "외부는 평화롭고, 내부는 평화로우며, 오랫동안 평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안문은 명나라와 청나라 두 시대에 중요한 의식을 거행한 곳으로, 천안문에서 가장 성대한 의식은 "금봉반조(金凤颁诏)"다. 황제가 즉위하거나 황후를 책립 하는 등의 중대한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조서를 수여하는 의식을 거행해야 한다.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둥 주석은 톈안먼 성루에서 전 세계에 엄숙히 선언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가 오늘 설립되었습니다!" 톈안먼(天安門)은 이때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의 상징이 되었다.



천안문 앞에 위치하고 있는 화표(华表)라고 불리는 한 쌍의 백옥 기둥, 이 기둥은 천안문 뒤에도 한 쌍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천안문 돌사자도 있는데 천안문 왼쪽에 위치한 사자는 수컷, 오른쪽은 암컷이라고 한다.


천안문에는 대형 마오쩌둥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이 초상화는 매년 매년 새로 그려 10월 1일 직전에 교체를 한다고 한다. 1967년부터 왕궈동(王國东, 1931–2019)이라는 화가가 매년 새로 그려 10월 1일 직전에 교체를 진행했왔으며, 1992년 왕궈동이 은퇴한 이후에는 왕궈동의 제자인 거샤오광(葛小光. 1953~)이 매년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고 한다.


천안문 앞의 외금수교(外金水桥)의 가장자리 다리를 건너 천안문으로 갈 수 있는데, 가운데 다리는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여기서부터는 일방통행으로 한 번 다리를 건너가면 다시 뒤로 건너올 수 없다.



다리를 건넌 후 천안문 아래의 통로를 통해서 천안문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천안문을 지나 건너편으로 넘어오면 천안문 성루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오는데, 만약 온라인으로 천안문성루 입장 예약을 했다면 이곳에서 성루로 올라가 볼 수 있다.



천안문을 지나 중축선(中轴线)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면 단문(端门)이 나오는데, 천안문과 고궁 사이에 위치하며 과거 명청 시대에 황제의 의장 용품을 보관하던 곳이며, 동시에 의장 정돈 장소였다고 한다.



다시 단문 아래 통로를 따라서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출구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고궁 구역으로 구분된다.

고궁의 평면 안내도, 안내도를 살펴보니 고궁의 절반 정도는 대외개방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조금 더 걸어서 올라가면 자금성 입구인 우문(午门)이 나온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고궁 예약도 원활하게 진행했다면 바로 이어서 고궁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동선이었다.





자금성 입구에서는 동쪽 혹은 서쪽의 통즈허(筒子河)를 따라 난 길을 걸어가야만 외부로 나갈 수 있고, 천안문동역이나 서역까지는 약 1.5km를 걸어야만 도착이 가능하다. 나는 자금성 서쪽의 길을 따라 이동을 했다.



자금성 서화문(西华门)을 지나 다시 남쪽으로 남장가(南长街)를 걸어 천안문서(天安门西) 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귀가를 했는데, 참조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천안문서역 부근에서 또 보안검색을 받아야 했다.... 지겨운 보안검색!!!
마치며...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베이징 중축선 유산들을 차근차근 둘러보고 있는데,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니 총 15개의 중축선 포인트 중 5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자금성만 가보면 된다.
자금성은 워낙 규모도 크고, 관광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단 에너지를 잘 비축해 놓고 좋은 날을 골라봐야겠다.
그리고 추후 기회가 되면 가보지 못한 인민대회당이나 국가박물관도 관람 도전을 해봐야겠다.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볼거리가 끝이 없는 베이징, 더 열심히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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